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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고기 이유식 (1)
살림이 즐거워진다?!

나는 요리도 못하고 그렇다고 집안 꾸미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다. ㅎㅎ 그냥 내가 다니는 직장이 천직이라 믿으며 열심히 사회생활 하는 게 좋고 또 행복했다. 하지만 햇살이를 임신하면서부터 시작된 휴직. 그리고 출산. 그리고 육아의 시기인 지금까지 일년 가까운 시간을 방콕하며 지내며 슬슬 전업주부의 즐거움(?)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. 시작은 햇살이의 이유식을 하면서부터? ㅎㅎ 햇살이는 5개월 중순부터 이유식을 시작했다. 첫 쌀 미음부터 감자 미음, 고구마 미음, 애호박 미음... 어떻게 하면 소화가 잘되고 탈없는 이유식기를 보낼까 하여 안아키 카페를 통해 쌀을 냉동 시켰다가 해동한 뒤 볶아서 가루를 내어 사용하는 방법을 택했다. 다들 쌀가루를 사서 하든지, 믹서에 가는 방법을 택했지만 나는 조금이..

육아 이야기 2017. 2. 9. 20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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